싱가포르 정부 방문단이 하수처리시설 도입을 위해 23일 과천시 환경사업소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싱가포르 국립수자원공사 직원(3명)과 NTU대학 연구소(2명) 및 에코와이즈 회사(2명) 직원, 한국 환경산업기술원 연구원(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건민이앤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에서 방문단은 과천시 환경사업소에 설치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 대한 공법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시설물을 둘러보았다.
또 과천시의 하수처리 규모와 처리과정,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효율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싱가포르 방문단 관계자는 “과천시에 설치된 슬러지처리 시설은 효율성과 사업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슬러지를 연료화 하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건민이앤씨 관계자는 “과천시 환경사업소에 설치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최근 특허를 받은 신공법으로 건립된 시설물”이라며 “이 시설물은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슬러지를 연료화 한다는 면에서 큰 절감효과를 낳는 효자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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