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로 혁신상 수상
파주시가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로 혁신상을 수상해 시책추진보전금 67억원을 확보한 ‘감악산 운계출렁다리 및 조망데크 설치공사’ 설계공모 당선작 등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케이블브릿지의 공모안으로 구조적 안정성 및 이용자의 편의성을 감안한 산악보도현수교를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무주탑현수교 형식으로 설계해 아름다운 경관과 동식물보호지역의 훼손을 최소화했다.
설계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이번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3월에 착공해 같은해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적성면 설마리 산43 일원에 조성되는 감악산 운계출렁다리는 우측 표고 165m, 좌측 표고 180m에 건립되며 직선거리 170m로 산악보도현수교로는 전국에서 제일 길다. 공사비는 28억원이고 설계비는 9천400만원이다.
이수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연 1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감악산에 파주,연천,양주 등 3개 시군 둘레길과 더불어 운계출렁다리라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연 10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서북부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수도권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는 파주, 양주, 연천 3개 시군 순환형 둘레길 21km 조성 사업으로 파주시 구간 11km는 지난 10월 오픈돼 호평을 받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