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사용자설비 점검서비스단 발대식’ 개최

▲ 사용자설비 점검 서비스단 발대식 1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지난 27일 성남 본사에서 공사 및 협력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자설비 점검서비스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난방공사가 사용자 설비 관리와 세대 난방비 문제 개선 등을 위해 무상으로 기술을 지원하는 ‘사용자설비 점검서비스’의 성공적 수행 및 이를 통한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사용자설비는 아파트 단지 내 기계실 또는 세대 내 설비로 사용자 재산에 해당돼, 사업자의 직접적인 참여가 어려워 제한적인 기술지원만 이뤄졌다. 또 난방품질 저하 및 난방요금 문제 등에 관한 사용자 측의 전문성 부족으로 자체 개선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행하는 이번 사용자설비 점검서비스는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고양ㆍ중앙ㆍ남부ㆍ분당ㆍ용인 등 5개 지사 내 노후화된 공동주택 기계실 2천300여 개소와 1만5천여 세대가 대상이다. 이와 함께 각 단지 관리사무소에 베이스캠프를 설치ㆍ운영해 세대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은 물론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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