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1위

구리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리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에서 94.75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

 

시는 하수처리장 노후화에 따른 시설개선을 위해 강화되는 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ㆍ신청해 2009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했던 하수처리시설 개량공사를 지난해 1월 준공한 바 있다.

 

하수처리시설은 최신 고도처리공법으로 개량해 고품질 하수 처리수를 방류하고 총인 처리에 따른 약품비 대폭 절감, 슬러지 소각시설 민간위탁을 통한 경비절감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시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경기도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시범사업을 실시, 한강수계 지역의 수질 개선 및 하수처리 효율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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