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소장 최귀철)는 지난 26일 ‘생각을 U턴하자! 말(馬) 연구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말 산업 관련연구, ▲말 관련 기초연구, ▲말 관련 문화연구 등 기초과학분야에서부터 인문사회분야까지 말 산업에 대한 다양한 연구주제에 관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작품을 접수했다. 마사회는 최근 총 26개의 연구포스터 응모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및 일반인 호응도 심사 등을 거쳐 총 11점의 수상작품을 확정·발표했다.
심사결과 ‘망아지 조기 순치 시범실시 및 결과’란 작품으로 응모한 제주한라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동준, 오우준, 전창원씨와 ‘마(馬)그리컬쳐: 말과 소셜 파밍(Farming)을 결합한 말 산업 발전 연구’란 작품으로 응모한 서울대학교 대학원(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현정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귀철 말산업연구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대학(원)생들에게 ‘말’과 ‘말 산업’을 새로운 미래 창조 분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말 산업에 대한 젊은 계층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