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유아숲 체험원 주민 설명회 가져

과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유아 숲 체험원 조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문원동에 조성될 유아 숲 체험원 조성과 관련, 전문가와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과천시민, 숲 해설가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시는 유아 숲 체험원 조성 방향에 대한 설명에서 교감의 숲, 체험의 숲, 야생초화원의 조성 등 유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교감의 숲에는 통나무 쉼터, 곤충 관찰로, 나무 실로폰 등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체험의 숲에는 생태연못, 파고라등 수생태관찰원과 숲 속 쉼터와 숲 속 교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생초화원에는 유채, 메밀, 애기똥풀 등 개화 시기별 계절감을 반영한 야생화의 사계절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 인위적인 시설보다는 기존에 있는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연친화적이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야생초화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6월말까지 유아 숲 체험원 조성을 완료하고, 7월부터 유아들에게 체험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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