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 ‘서울 접근성’ 탁월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등 분양 러시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의 매매가 2억원대 아파트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6일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 평균은 11월 현재 3억7천471만원으로 지난 2013년 11월(2억8987만원)보다 1억원 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매매가 2억원대 아파트는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건설업체들도 이같은 수요를 겨냥해 분양가 2억원대 아파트를 속속 공급하고 있다. 우선 현대산업개발은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3구역에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인근에 10년 이상 된 아파트 평균 시세가 3.3㎡ 1천300만원대임에도 이 곳의 평균분양가는 1천100만원 후반 대로 전용면적 59㎡가 2억6천만~2억9천만원대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걸어서 약 10분(500m) 거리에 있어 서울역까지 약 37분이면 갈 수 있다.
동원개발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 A블록에서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940만~1천20만원으로 전용 59㎡가 2억3천만~2억5천만원대다. 경전철 명지대역을 이용해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하면 강남권까지 접근이 수월하다.
현대산업개발은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B1-2블록에서 ‘포천2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 전용 84㎡가 2억3천만~2억5천만원대다. 또 롯데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공급하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2억8천만원대다. 우미건설은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분양 중이며, 전용 84㎡가 2억8천만~3억1천만원대다. 차량 5분 거리에 KTX지제역(2017년 개통)이 위치, 개통 후 강남권까지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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