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최근 중국 북경열력집단유한책임공사(사장 류쉐이양)와 신재생에너지 및 열배관 분야 협력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북경열력집단유한책임공사와 집단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후 협력사업 분야를 결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협약이다.
북경열력집단유한책임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주민용 급탕공급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북경시는 주요 공공기관과 대형호텔 및 200만호에 달하는 공동주택에 겨울철 안정적 열공급을 위해 공사의 누수배관 점검 및 유지보수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성회 사장은 “앞으로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으로 동반진출해 상생 수주의 새로운 활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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