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닉·매직픽스 등 4개 업체 425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파주시는 중국의 우한과 청두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파견해 총 425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은 연내 발효예정인 한ㆍ중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시장에 파주시 중소기업의 수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세계 최초로 가정용 두유, 두부제조기인 ‘소이러브’ 시리즈를 발명한 (주)로닉, 이마트·다이소 등 8개 대형할인마트에 홈데코레이션 시트를 공급하는 (주)매직픽스, 베트남 시장에 스피커와 음향기 개발과 기술을 제공하는 (주)에스앤에스전자, 식물성 천연원료를 이용한 의약품적 기능의 화장품을 개발하는 (주)더코스메디움의 4개 업체를 파견했다.
시는 “수출상담을 통해 47건 425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35건, 245만달러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것이 예상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시는 중국의 관계(꽌시)를 중시하는 상거래 특성에 맞춰 시장개척으로 발굴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조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게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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