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고양·은평구 ‘시민안전’ 연계 협력사업 추진

파주시는 9일 고양시, 서울 은평구와 함께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선도사업으로 ‘시민안전교육 통합벨트’ 구축을 추진키로하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인접한 지자체가 공동으로 벌이는 연계협력 사업이다.

 

파주시 등은 지난 7월부터 실무 협의를 벌여 안전강화에 역점을 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야외·레저활동 및 수상안전교육을 테마로 정해 연계협력사업을 벌인다는 것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다음 달 신청서에 대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이 선정되면 파주시 등은 2016년부터 3년간 33억원을 지원받아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선정되면 안전사고의 근본원인인 안전불감증을 개선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