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한빛중학교(교장 오인수)가 성공적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학년생들의 2학기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선정된 한빛중은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아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고민·설계하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순 지식전달식 교과서 중심 수업을 극복하고 융합·참여 중심의 질 높은 수업으로 토의·토론, 문제해결, 실험·실습, 체험탐구학습, 프로젝트학습, 협력 학습 등 학생중심 수업으로 전환, 중학교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유학기기간중이던 지난 9일에는 학교내에 진로워크북과 한 학기 동안 활동한 결과물인 학생 개인 화일과 미술교과 선택에서의 한빛공예반과 생활디자인반등 전 교과가 전시됐고 동아리전시는 생활소품 공예반, 비누공예반, 웹툰반, 자연생태반등이 전시됐다.
공연도 진행됐는데 음악교과 선택에서 우크렐레반, 기악합주반, 가야금반, 리코더 앙상블 반, 댄스 반, 밴드반등이 한 학기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었다.
이날 전시와 공연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처음 자유학기제운영에 우려는 있었으나 인성, 지성, 감성, 건강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전인교육으로 발돋음 하고 있는 학교에 안심이 된다”며 신뢰를 보냈다.
오인수교장은 “처음 실시하는 것이어서 어려움은 있지만 교사와 학생들이 잘 적응하는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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