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로당과 지역업체일자리 연계사업인 어르신 희망충전 프로젝트(본보 11월30일자 11면)가 한국행정학회에서 주최한 2015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
한국행정학회가 매년 실시하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과 국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들의 성공사례를 선발하여 홍보한다.
어르신 희망충전프로젝트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도농복합도시답게 농촌과 도시형으로 분리하여 농촌지역은 지역기업과 연계한 경로당 일자리 창출(어르신 행복일터)을, 도시지역은 싱싱 시니어 택배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경로당 일자리 사업은 1천81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싱싱 시니어 택배는 사회적기업으로의 육성을 통해 파주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일자리가 노인복지라는 생각으로 소일거리가 많지 않은 경로당 어른신들에게 지역업체와 연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과 어른신들이 생생하는 모습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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