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오세근,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올라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이승현(고양 오리온)과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가 나란히 베스트5에 올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이승현은 3만9천86표를 얻어 ‘주니어 올스타’ 포워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세근은 2만8천30표를 받아 ‘시니어 올스타’ 센터로 뽑혔다.

 

이번 올스타투표는 1988년생까지인 시니어 올스타와 1989년 이후 출생자인 주니어 올스타를 구분해 가드와 포워드 각각 2명, 센터 1명씩이 선택됐다. 

시니어 올스타에서는 오세근 외에 가드 부문 양동근(모비스)과 김선형(SK), 포워드 부문 함지훈(모비스), 김주성(동부)이 베스트5에 들었고, 주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 허웅(동부)ㆍ이재도(kt), 포워드 웬델 맥키네스(동부), 센터 김종규(LG)가 이승현과 함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을 제외한 감독 추천 선수는 기술위원회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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