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와 광주시는 지난 21일 광주시 회의실에서 홍수재해 통합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K-water의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은 집중호우 등 홍수재해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자체에 선제적 대처가 가능한 ‘첨단 ICT 기반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홍수 피해범위를 예측함으로써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모든 관련 기관이 물 정보를 통합·연계해 상·하류 전 유역의 강우량 및 하천수위 등의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한눈에 물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 홍수경보를 적기에 발령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K-water가 48년간 쌓아온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지형에 특화된 맞춤형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 홍수모니터링기준 수립은 물론, 재난종합상황실 개선 등 통합재난관리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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