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파주시 예산이 총 8천698억원으로 확정됐다.
22일 파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를 통과한 2016년도 시예산규모는 8천698억원으로 올해 예산 7천947억원(본예산 기준) 보다 751억원(9.45%)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6천963억원으로 올해의 6천545억원 보다 418억원(6.38%), 특별회계는 1천735억원으로 올해 1천402억원 보다 333억원(23.75%) 각각 증가했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2천626억원, 일반공공행정 665억원, 교육 230억원, 문화 및 관광 298억원, 환경보호 536억원, 농수산 420억원, 교통 522억원, 지역개발 468억원 등이다. 재난 등에 대비한 예비비는 1천192억원이 편성됐다.
황수진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며 “정부의 경제활성화 기조에 맞춰 상반기에 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효율적 예산집행으로 건전재정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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