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고, 道교육감배 동아리농구 남고부 1위

▲ 제17회 경기도교육감배 중고동아리농구대회 남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원 장안고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동아리농구연맹 제공
수원 장안고가 제17회 경기도교육감배 중·고동아리농구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장안고는 경기도동아리농구연맹(회장 진병준) 주최ㆍ주관으로 26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유승협(11점)의 활약을 앞세워 배정수(10점)가 분전한 수원 매원고를 35대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시흥 정왕고를 37대3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장안고는 역시 준결승에서 수원 동원고를 34대30으로 제압한 매원고를 맞아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4점차 승리를 거뒀다. 정왕고와 동원고는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또 남중부 결승전에서는 광주 경안중이 최윤섭(16점)의 맹활약으로 성남 정자중을 40대17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의 안양 부흥고는 결승에서 수원여고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장안고의 유승협과 부흥고의 송해리, 경안중의 최윤섭은 부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배정수(매원고), 지혜경(수원여고), 이도현(정자중)은 부별 우수상을 수상했다.

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