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연장전 끝에 신한은행에 70-69 ‘진땀승’…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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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4연패 탈출, 연합뉴스
4연패 탈출.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연장전 끝에 인천 신한은행을 90-69로 힘들게 제압하고 마침내 4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DB생명 2015-2016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장전에 터진 배혜윤(10점)의 골밑 슛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70대 69로 승리하면서 7승10패로 5위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 반격을 시작, 경기 종료 4초 전 터진 키아 스톡스(19점·17리바운드)의 3점슛으로 59대 59를 만들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뒤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여 경기 종료 18초 전 배혜윤의 골밑 슛으로 70대 68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12점)가 던진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만 성공, 결국 삼성생명에 무릎을 꿇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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