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 조진형 전 행안위원장, 총선 출마 선언…4선 도전

“인생의 마지막 힘을 내 고장 ‘부평’을 위해 모두 쏟아 붓겠습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조진형 전 국회행정안전위원장(72)이 인천 부평갑 지역에 새누리당 후보로 내년 4월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조 전 위원장은 2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3선 국회의원이 가진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가 본연의 기능을 되찾고 진정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주주의 정신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특히 내가 자라고 모든 것을 베풀어 준 고향인 부평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내 고장 인천과 부평을 위해 애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전 위원장은 제14·15·18대 국회의원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 새누리당 중앙당 재정위원장과 재외국민협력위원장, 인천시당 위원장, (재)부평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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