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헤인즈 '대타' 제스퍼 존슨 재기용

▲ 제스퍼 존슨 KBL제공
▲ 제스퍼 존슨 KBL제공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제스퍼 존슨(32·198㎝)을 재기용한다.

오리온은 25일 서울 SK와 원정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전치 5주 진단을 받은 애런 헤인즈(34·199㎝)의 일시 대체 선수로 존슨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존슨은 이미 이번 시즌 일시 대체로 오리온에서 뛰었던 선수다. 지난달 15일 헤인즈가 전주 KCC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을 때도 오리온은 존슨을 영입해 9경기를 치렀다. 존슨은 9경기에서 평균 12.2점을 넣고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계약 기간이 만료돼 24일 미국으로 출국한 존슨은 헤인즈가 복귀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다시 오르게 됐다. 29일 입국 예정인 존슨은 2016년 1월26일 부산 kt와 경기까지 출전한다. 헤인즈는 1월30일 울산 모비스전부터 돌아올 예정이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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