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첫 군인아파트에 도서관 개관

파주지역에서 처음으로 군인아파트내에 ‘백마 작은 도서관’이 개관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군인가족의 독서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금촌3동 육군9사단 군인아파트 내에 92㎡ 규모의 백마작은도서관으로 명칭된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각종 도서 2천여권이 비치되고 전산화 시스템도 구축됐고 젊은 세대가 많은 아파트 특성을 반영해 복층구조의 어린이 열람실도 조성했다. 여기에 책놀이 등 공동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도 확보했다.

 

군인아파트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은 시가 정보소외지역 군인가족과 지역주민에게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작은 도서관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소통의 공간으로 마을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며 “추가로 1사단 군인아파트 작은 도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도서관 13곳과 공ㆍ사립 작은 도서관 54곳을 운영하고 있는 등 도내에서는 도서관이 제일 많은 지자체로 명성이 높다.

 

파주=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