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힐링테마파크, 올 하반기 완공 ‘순항’

道 넥스트창조오디션 1호 정책
20억 추가확보… 총예산 ‘120억’
“도내 대표적인 힐링명소 기대”

경기도의 넥스트창조오디션 1호 정책인 ‘파주 감악산힐링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예산100억원 외에 추가로 20억원이 확보돼 완공되면 경기도내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파주시는 넥스트창조오디션공모에서 67억원의 도비를 확보하고 시자체 예산 33억원을 투입해 진행중인 적성면 감악산힐링테마파크사업과 관련 올해 국도비 각각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120억원의 사업비로 5~10월 사이 순차적으로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감악산마을 둘레길은 15억원을 들여 총 30㎞ 중 파주 27㎞, 양주 3㎞를 5월 말께 전면 개통한다.

1코스 5㎞는 청산계곡길, 2코스 5㎞ 하늘동네길, 3코스 5㎞ 천둥바윗길, 4코스 6㎞ 손마중길로 내년 5월이면 명품둘레길이 조성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감악산 단풍길은 6㎞에 1천200주의 각종 수목을 식재해 완료됐고 170m에 이르는 감악산정상 운계출렁다리는 30억원을 들여 전망데크 및 데크로드 277m가 조성된다.

특히 55억원이 투입되는 감악산 힐링파크는 10만8천㎡에 구곡빌리지, 자연체험학습장, 수변광장, 주차장 등이 갖춰지며, 추고 생태터널과 연계된 설마천 힐링노드 1.1㎞구간은 목교, 생태터널, 편의시설, 데크 250㎡가 설치돼 감악산 힐링파크와 동시에 완공된다.

이와 함께 시는 퇴골자연발생유원지와 오토캠핑장 조성을 위해 자동차야영장 54면, 일반야영장 16면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시설들이 5~10월 중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연간 이용객 100만명, 생산유발 974억원(개발투자 754억, 관광소비 220억), 소득유발213억원(개발투자 159억, 관광소비 54억), 고용유발효과 969명(개발투자 637명, 관광소비 332명)이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감악산힐링프로젝트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적성면뿐 아니라 파주전체 지역경제에 훈풍일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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