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4일 시청대강당에서 5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도약의 30년, 다시 뛰는 과천’을 위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새해는 그간 다져온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활력을 잃은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를 위해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구축 △투명하고 신속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심 재정비사업 지원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 △시민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신나는 축제 개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실현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정 운영 등 6개 중점 추진 시책을 제시했다.
자족도시 기반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갈현동 지식기반산업용지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 건축 인·허가 및 세무 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지하철 역사를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5개 단지 재건축 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20여 년 동안 공사가 중단된 우정병원 정상화 문제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어 가슴으로 소통하며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365일 시장실을 개방하고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등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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