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소·중견 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 해외건설현장 파견 지원

국토교통부는 2016년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 On the Job Training)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ㆍ중견 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외건설 현장훈련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ㆍ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파견 인원 1인당 최대 연간 1천140만원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www.icak.or.kr, 02-3406-103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는 3월 개교하는 해외건설ㆍ플랜트 마이스터고를 통해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소ㆍ중견 건설업체에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12년부터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을 통해 중소ㆍ중견기업 103개사가 1천200명을 신규 채용해 52개국 257개 해외건설 현장으로 파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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