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단열 성능 개선 공사를 할 수 있도록 공사비 이자를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신청자 접수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단열성능 향상과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은 6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은 서면평가 등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그동안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담당했으나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로 지정되면서 올해부터는 LH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LH는 사업의 활성화와 국민의 사용편의 증진을 위해 온라인 접수ㆍ처리 기간 단축ㆍ상담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서 등록ㆍ관리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안내를 받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이자지원(5년) 및 창조센터의 기술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가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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