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아침의 긴장감을 순식간에 녹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웃는 얼굴로 인사하며 마주치는 학생들이 생겼습니다. 지금도 그 순간의 감동을 잊지 않고 가평교육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학교는 혁신교육으로 학교문화를 바꾸고 마을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열어 주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6년 올 한해도 ‘학생중심 교육, 현장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학교의 자율성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선생님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지원하며 가평지역의 강점인 자연조건을 이용한 생태체험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모든 학교의 구성원이 학교의 공동 주인으로서 자율과 자치를 통해 학교민주주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가 교육활동에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수평적 협력 관계로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배움에 평등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학습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특수교육 서비스 강화로 개별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차별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학생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교원이 열정을 가지고 가르칠 수 있도록 학교환경을 구성하겠습니다.
끝으로 학생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최경숙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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