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 수료식
도내 특성화고교생 30명 수료… 중견·중소기업 조기 취업 ‘우수 성과’
경기도의 지원으로 도내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은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등의 현장기술인력 지원을 목적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설비 및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한 현장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기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참여 고교 교사와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산공업고등학교의 장지용군(19)을 포함한 30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 교육성적이 우수한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김세희양(19)을 비롯한 7명의 학생이 경기도지사상 및 경기도교육감상, 한국나노기술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 수료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수료 전 도내 14개 중견ㆍ중소기업 등에 조기 취업하기도 했다.
김희중 원장은 “기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도내 특성화고의 우수 인재들이 나노기술원의 도움을 받아 인력이 필요한 중견ㆍ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기술원은 최근 2016년도 상반기 교육생 30명(11개 학교)을 선발, 다음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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