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 증진 ‘파주 운정체육관’ 건립

132억 들여 2개 다목적 실내 체육시설 6월 착공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주민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2개의 공감형 실내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주)건정종합건축사무소와 (주)서원종합건축사무소의 공동작품을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설계공모당선작으로 선정, 오는 6월 착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파주시 인구 최대밀집 지역인 운정신도시에 다양한 시민의 체육활동 수요와 변화하는 미래의 체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을 비롯한 주민 공감형 체육시설로 구성된 복합체육시설로, 총사업비 100억원이 소요된다.

운정3동 경기인력개발원 인근 운정건강공원 8천869㎡ 부지로 연면적 4천㎡, 지상 2층 규모로 핸드볼·배드민턴·농구·배구·탁구 등 운동경기와 각종 행사 및 무대공연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시는 운정신도시 지산초등학교와 봉일천초등학교에 개방형 체육관 건축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26억원을 기반으로 시에서 6억원을 지원해 총 사업비 32억원으로 역시 6월께 착공하기로 했다. 개방형 체육관이어서 학생외에도 지역사회의 생활체육수요도 감당하도록 했다.

 

이재홍 시장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의 건립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체육, 문화 예술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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