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난해 일자리센터를 통해 2천770명을 취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1일 각 동사무소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 4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일자리 발굴한 결과 지난해 취업자 수가 2014년 1천455명에서 90.3% 증가한 2천7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과천시가 구인·구직 인력 Pool System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성공 프로그램 ‘미래를 잡(Job)아라.’를 비롯해 경력여성 단절을 위한 취업특강 ‘기쁘지 아니한가!’ 등 다양한 시민들의 취업욕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 등의 정책이 주효했다.
시는 올해도 넥스트 희망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내일(My Job) 찾아 기업탐방 사업, 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비 및 교육비 지원 사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및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미래를 잡(Job)아라’ 등 취업성공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직자의 직업능력 역량강화와 인재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구인업체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김채하 주민생활지원실장은 “과천시는 지난해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2천700여 명이 일자리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취업정책과 함께 사회적 경제기업 사업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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