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재난시 안전수칙과 재난사(史)를 담은 달력을 제작해 배포했다.
시는 25일 2016년 안전과 재난 달력 1천여 부를 제작해 주민의 왕래가 잦은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 정보과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누구나 달력을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이번에 제작한 달력은 가로 26cm × 세로 18cm 규격의 탁상형으로, 시기별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요령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1월은 겨울철 안전운전 십계명 2월은 해빙기 안전수칙 등 월별로 해당 월에 필요한 시민 안전수칙이 실려 있어서 각 가정에 비치하면 1년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몇 년간 발생한 세월호 사고, 의정부 아파트 참사 등 재난사고를 월별 사건·사고를 담아 유사한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했다.
박승원 안전총괄담당관 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를 미리미리 예방하고 각종 사고에 경각심도 고취시키기 위해 달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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