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민들 반대로 난항을 겪어왔던 과천초 다목적체육관이 지난 2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하게 됐다.
과천초 체육관은 시비 163억8천만원, 교육청 100억9천200만원 등 총 27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 착공해 1년 만에 완공됐으며, 시청각실과 특별실, 관리실, 다목적 체육관, 준비실, 기구 창고, 샤워, 탈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체육관은 학생들의 다양한 신체적 활동과 인문학적 소양, 협동, 배려 등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활동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생활체육 공간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신계용 시장은 “10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천초등학교의 숙원이었던 체육관이 건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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