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논에 콩 심으면 1ha당 50만원 지원

파주시는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 추진과 이마트 및 대상F&F 등 대기업의 콩 수요량 증대로 인한 재배면적 확대로 논콩 재배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파주장단콩의 안정적인 생산 유도와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400ha 사업면적으로 추진한다.

 

논콩 재배사업은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모내기가 어려운 논을 비롯, 쌀 과잉 생산에 따른 안정적인 소득을 원하는 농가가 대상으로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을 재배하면 1ha당 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논콩 재배는 자체 분석 결과 벼소득 대비 111% 소득 증액 효과가 있고, 논에 콩을 비롯한 타작물 재배로 쌀 소비 하락 대비와 쌀 수급 적정성 유지를 꾀해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국산콩 파워브랜드 파주장단콩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논콩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말까지 재배하고자 하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웰빙작목팀(☏ 031-940-5272)으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