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 국민의당 계양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14일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정부가 구상 중인 ‘인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분석한 결과, 인천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인천지하철 3호선(효성~작전~서운역) 건설이 가능하다.
계획(안)은 인천의 동서 2축과 남북 2축을 중심으로 인천대공원에서 수인선(논현), 송도와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아시아드경기장, 경인교대, 또다시 인천대공원으로 이어지는 대순환선을 계획 중이다.
또 인천2호선(가정)에서 작전, 서울 7호선인 삼산체육관를 거쳐 인천2호선 만수, 도원, 가정을 잇는 소순환선 건설을 장기과제로 수립 중이다.
하지만 한국교통연구원은 대순환선 선정에 무게를 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 예비후보는 “대순환선의 경우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에 과도하게 치중된 노선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원도심 중심의 철도망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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