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연 1.75%에서 연 1.55%로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를 2월15일 발행분부터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발행 금리 인하는 국민주택기금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성, 주택ㆍ전세분양 자금의 저금리 대출 등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주거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향후 시장 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가 적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주택채권은 국민주택기금의 조성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다. 기금 재원은 국민주택 건설사업, 주택 전세 및 분양자금 지원, 임대주택 건설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에 활용된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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