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GWDC 대표, 구리시장 보궐선거 출마

백현종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추진 범시민연대 공동대표(52)가 구리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17일 오전 구리시선관위에 국민의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백 예비후보는 “구리시에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 온지 만28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다”며 “일자리가 넘치는 구리시, 화합과 통합의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욕망도, 명예도 아닌, 오직 누란의 위기에 처한 구리시를 지키고자 하는 충정에서 출마 의지를 결심했다”며 “이제 GWDC 사업을 완성시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명령을 받아 제구력을 갖춘 구원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백 예비후보는 “민선 6기의 남은 2년은 물리적으로 도저히 새로운 사업을 벌일 수 없는 시간”이라며 “이제까지 혼신의 힘으로 추진해온 구리시의 미래인 GWDC사업을 안착시켜 안타깝게 낙마한 박영순 전 시장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구리=하지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