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형 건축공사장 해빙기 안전사고 점검

파주시는 18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0일간 대형 건축공사장들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점검 대상은 파주지역에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장이나 공사중단 상태로 방치된 공사장 등 모두 28곳으로, 1차 자체점검과 2차 합동점검이 이뤄진다.

 

1차 점검은 22일부터 10일간 해당 공사현장의 시공자와 감리자 등 관리주체가 직접 점검해 결과를 시 건축과에 보고해야 한다.

 

2차 점검은 붕괴사고 등 위험한 현장을 중심으로 다음 달 3일부터 10일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합동점검을 한다.

 

지반 침하 여부, 배수 및 유입수 처리 상태, 가설물 설치 상태,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등이 중점 점검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의 부실한 안전관리가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해빙기 재난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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