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받을 때 떠난다” 이재영 LH 사장 퇴임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이 18일 퇴임했다. 

LH는 이날 진주 LH 본사에서 이재영 사장 퇴임식을 가졌다. 이 사장은 지난달 말 국토부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최근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7년의 공직생활 중 LH에서 보낸 2년 8개월 동안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고 칭찬받을 때 떠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사장은 2009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LH 사장 선임 전까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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