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부권본부 기념카드 제작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조대식)는 오는 27일 개통하는 수인선 송도~인천 구간 연장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각 역사(인하대역ㆍ숭의역ㆍ신포역ㆍ인천역) 소개를 담은 4종 기념카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인하대역 기념카드에는 인근 옹진군 섬으로 가는 뱃길 풍경을 담았으며, 숭의역 기념카드에는 과거 수인곡물시장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실었다.

 

또, 신포역은 1883년 인천 개항 후 관세를 징수했던 세관과 인접해 과거 인천 세관 부속창고를 상징했던 적색 벽돌을 기념카드 이미지로 선정했다.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배경으로 담아, 바다를 건너 멀리 뻗어나가는 철도의 미래를 나타냈다.

 

이번 개통을 통해 새롭게 환승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천역은 인근 차이나타운 이미지를 기념카드에 넣었으며, ‘주말과 휴일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활기찬 역’을 주요 테마로 설정했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신규 수인선 개통 4개역 탐방 후 유익한 정보 및 인증 샷 제공 고객에게 기념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