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지역난방 열요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만)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7.77%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난방공사에 따르면 지역난방 열요금은 매 홀수월(1ㆍ3ㆍ5ㆍ7ㆍ9ㆍ11월) 도시가스요금이 조정되면, 천연가스가 지역난방 연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조정된다. 이에 난방공사는 이번 도시가스요금 조정에 따라 열요금을 3월1일부터 사용요금 기준 7.77%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번 요금 인하로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세대는 월 평균 4천400원가량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가 인하요인 발생 시 즉각적인 열요금 조정 운영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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