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가족 캠페인활동은 교육부와 (재)푸른나무 청예단이 주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 캠페인을 평가한다.
올해는 세경고를 비롯해 전국 초·중·고 71개교가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관련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였다.
세경고 누리보듬은 지난 2012년 결성된 이후 매주 금요일 학교 교문 앞 플래시몹 공연, 학교 폭력예방 서약 캠페인, 블루밴드 증정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공연 등 다양한 교내 활동을 벌이는 한편 파주지역 초·중·고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큰 호응을 얻는 등 두드러진 활동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세경고는 “누리보듬 활동으로 지난해 학교폭력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학생회가 운영하는 자치법정에 서는 학생 수도 현저히 감소했다”며 “누리보듬 활약상은 전국 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선순환 결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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