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무원들의 따뜻한 기부 ‘훈훈’

파주시 공무원들이 기부참여로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시작한 공무원들의 기부 실천은 현재까지 6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직원 전체 90%인 950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기부금액은 총(현재) 9억4천100만원에 달한다. 매월 급여에서 0.6% 또는 희망 기부액을 공제해 기부한 것으로 적게는 5천원에서 많게는 4만3천원까지, 매월 1천200만원이 모금 된다.

 

기금은 생활고를 겪는 한부모, 조손가정 자녀 1천300여 명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누리통장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시 예산과 파주시 공무원 기부금, 기업체 후원금 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라 사회로 진출할 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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