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50주년을 맞은 국세청(청장 임환수)이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국세청은 제50회 ‘납세자의 날’이자 개청 50주년인 3일 세종청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국세청은 개청(1966년), 부가가치세 시행(1977년), 국세통합정보시스템(TIS) 구축(1997년) 등 큰 발자취를 남긴 ‘국세청 발전 10선’을 선정하고, 관련자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또 기획재정부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배우 최지우씨와 조인성씨 등 2명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국세청은 이날 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한 50주년 기념 엠블렘과 슬로건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공식 선포했다.
임환수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세청이 명실상부한 국가 중추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국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변함없는 성실납세에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과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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