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여자농구 정규리그 MVP에 우리은행 양지희 “이번에는 감독님 어떻게 밟아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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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VP 양지희, 연합뉴스
MVP 양지희.

우리은행 양지희가 생애 처음으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녀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3표 가운데 34표를 득표, MVP 영예를 안았다.

양지희는 우리은행의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번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0.3점을 넣고 6.1리바운드, 2.7어시스트의 성적을 일궜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9위에 해당되는 성적이고 블록슛은 평균 1.4개로 2위에 올랐다.

공헌도 부문에선 824.6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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