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보행자 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간이중앙분리대를 확대ㆍ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리경찰은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이후 보행자사고 발생이 획기적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확대 설치 후 보행자들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경찰은 간이중앙분리대 900m(9개소) 설치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무단횡단이 잦은 구간 내(수택사거리∼검배사거리) 간이중앙분리대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지난 3년간 무단횡단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한 결과 상습 무단횡단 지점인 검배로 600m 구간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영진 서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가운데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며 “기존 교통사고에 대한 분석을 통해 꾸준히 설치해 할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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