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CCTV 통합관제센터를 내달부터 개방키로 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범죄예방 및 주정차단속 등을 위해 과천 전역에 설치한 모든 CCTV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하는 곳이다.
지난 2011년 과천시의회 뒤편 건물에 개소했으며, 이곳에서는 범죄예방·공원관리·주정차단속 등을 위해 설치된 CCTV 621대를 공무원과 경찰 및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모니터링하고 있다.
개방횟수는 주 1회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CCTV 관제센터 견학 및 비상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관제센터 견학 시, 운영현황 및 시설 견학, 비상벨을 활용한 위기상황 시 대처방법에 관한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CCTV관제센터의 생생한 현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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