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15일 시의회를 찾은 김언호 국립한국문학관 파주유치시민추진단장 등을 격려하고 향후 추진단과 함께 문학관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진 시의회의장 등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김언호 국립한국문학관 파주 유치 시민추진단장(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등 추진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입지장소인 파주출판문화도시는 아시아 최대의 문학 축제인 북소리 축제가 개최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문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이다’라며 “파주출판도시에 문학관이 유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단장은 “시의회와 시민이 함께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국립한국문학관의 설립 목표는 파주출판도시의 설립 취지와 부응할 뿐 아니라,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현대문학의 보전이라는 목표 달성이 용이해 많은 문인들로부터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주시의회는 임시회를 열어 국립한국문학관 파주유치 결의안을 채택,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 각각 제출했다.
한편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 현대문학의 보전과 진흥을 위한, 도서관, 공적기록보관소, 박물관이 결합된 라키비움 형식의 사업으로 건축비 446억원과 운영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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