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산불예방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 전개

▲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과천시가 봄철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산불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과 산불 유급감시원, 산림병해충예찰단, 환경미화원, 과천시 산악연맹회원, 과천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6일 관악산 주 등산로 입구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플래카드를 들고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산불예방 집중 실시 주간인 내달 2일부터는 관악산 주 등산로를 시작으로 9일 청계산 5, 6호 약수터와 사기막골, 16일 과천역 3번 출구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지난해 관악산과 청계산에 산불이 발생했기 때문에 올해는 산불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과천시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산동호회 등이 참여해 산불예방 사회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