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군·경·직장·민방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라는 주제로 안보 동영상 시청, 지난 1분기 사업결과 및 상반기 사업계획 보고, 군 현안사항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벨기에 IS 테러 등으로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통합방위체계를 확고히 다져 공공안전과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3대대 유근홍 작전과장은 “군 현황보고를 통해 현재 전국 주민 신고망 통합전파시스템 구축으로 테러위험이나 폭발물 발견 시 전국 어디서나 1661, 1133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협 과천경찰서장은 “범죄 취약시설 10개소에 대한 경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각종 범죄 및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및 통합방위 상황실을 종합상황실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심재빈 과천소방서 서장도 “어제 하루 동안 들불을 포함해 36건의 화재신고가 들어올 정도로 산불위험이 높은 계절이 왔다”며 ‘산불예방과 경계에 너나 없다’는 인식으로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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