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민원을 현장에서 즉석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서비스’ 시책이 입주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자 맞춤형으로 민원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전문 상담인력으로 현장 순회상담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성이 높은 것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서비스는 공동주택 관리, 운영에 필요한 법규, 관리규약, 사업자선정지침, 전기요금 절감방안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입주자대표회 임원, 관리소장과 간담회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시책은 관내 121개 9만8천세대 의무관리단지에 대해 매주 2개 단지를 방문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제전진형으로 시민이 시청에 찾아오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시민에게 다가간다.
실제로 공동주택순회교육서비스는 한빛마을1단지 한라비발디센트럴파크 아파트(937세대)의 산업용 계량기 교체 등으로 기본요금을 절감시켰다. 이 아파트는 최대수요전력계(90Kw에서 30Kw)로 교체한 결과 최대 67%를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관리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해 현안문제 해결방안 제시, 공사시설관리 자문, 공사·용역입찰 계약 및 입찰지원, 관리회계운영 상담, 입주민 생활불편 청취 및 해소 지원(층간소음 포함)등에 효가가 높다”며 “내년에는 사업 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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