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관내 초등학생에게 생존수영 교육비를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이 생존 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1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생존수영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4개 초등학생 총 550여 명을 대상으로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된다.
과천시는 수영안전요원을 포함 강사료와 입장료를 지원하고,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수영장과 전문 강사 확보와 셔틀버스 등을 각각 지원한다.
또 학교는 학습준비물로 구명조끼를 구입해야 하며, 학생 인솔 시 학부모 보조교사와 볼런티어를 적극 활용해 원활한 수영강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교육청소년 과장은 “생존수영교육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