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이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한농구협회는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 예선전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 사령탑으로 위 감독을 선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위 감독은 2012-2013 시즌부터 2015-2016 시즌까지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 4연패를 이끌고, 지난 3년간 여자농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위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6월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각 대륙별 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12개국이 출전, 5장의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8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협회는 이날 17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에 오세일 감독, 17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에는 김영현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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